'어금니 아빠' 이영학 계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17-10-25

1 Views

02:04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아내 최 모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던 이영학의 의붓아버지 59살 배 모 씨가 오늘 오후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지환 기자!

이영학의 의붓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아내 최 모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영학의 의붓아버지, 59살 배 모 씨가 오늘 오후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배 씨의 자택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에 있는데요.

오늘 오후 1시 25분쯤 자택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영학의 어머니 57살 김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직 유서기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영학 의붓아버지 성폭행 사건은 이영학이 딸 친구인 여중생 A 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과 서로 밀접하게 연관이 있었는데요.

구속된 이영학이 '아내 최 씨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증명하려고 자살했다'라고 말한 점 등에서 두 사건이 무관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배 씨가 이영학의 아내 최 씨를 성폭행한 혐의는 지난달 1일 최 씨가 직접 영월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숨진 최 씨와 이영학은 고소장에서 의붓아버지 배 씨로부터 2009년 3월 초부터 지난 9월 초까지 엽총으로 위협당하며 8년간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역시 그동안 2차례 소환조사와 1차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벌였습니다.

또 성폭행 관련 DNA 등 증거물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 배 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숨진 배 씨는 그동안 성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하다,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아니었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는데요.

강제나 폭력은 없었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습니다.

현재 사건 현장에는 영월경찰서 형사팀과 과학수사팀이 출동해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유족과 주변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지환[haji@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02514581484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Trending Videos - 19 April, 2024

RELATED VIDEOS

Recent Search - April 19,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