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오늘 전국 곳곳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는데요.br br 이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br br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br br 양시창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건물 지붕이 폭삭 내려앉았고 옥상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는 새까맣게 탔습니다.br br 새벽 6시 40분,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물품 창고가 벼락을 맞았습니다.br br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지붕 200㎡가 무너졌습니다.br br 이보다 3시간 뒤인 9시 50분쯤.br br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양계장에도 번개가 치면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br br 양계장 관계자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전기가 끊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양계장 1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br br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br br 경기도 광주시의 제2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빗길에 탱크로리가 미끄러졌습니다.br br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고속도로 상행 차선을 완전히 가로막았습니다.br br [목격자 : 처음 봤을 때, 완전히 트럭이 가로막고 있어서 보니까 트럭 머리 쪽이 엎어져서 완전히 전복돼 있었고 밀려오는 차들은 다 정체돼있는 상태였어요.]br br 이 사고로 운전자 62살 이 모 씨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