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군인, 음주운전 처벌 강화 '역주행' / YTN

만취한 군인, 음주운전 처벌 강화 '역주행' / YTN

새벽 시간, 역주행 차량이 경부고속도로를 공포에 몰아넣었습니다. br br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는데, 운전자를 잡고 보니 술 취한 군인이었습니다. br br 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고속도로 1차로 맞은 편에서 불빛이 다가옵니다. br br 역주행 차량입니다. br br 핸들을 틀어 가까스로 사고를 피했습니다. br br [조민식 신고인 : 너무 빠른 속도로 오니까 당황할 겨를도 없이 일단 피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br br 고속도로순찰대가 차를 발견하고 뒤따라갑니다. br br 서서히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합니다. br br 운전자는 육군 하사였는데, 몸을 못 가눌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br br 대전 신탄진나들목부터 충북 청주 옥산 분기점까지 부산 방향 경부고속도로를 36km나 거꾸로 달렸습니다. br br [최승원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 (혈중알코올농도) '0.170'이라는 수치는 거의 만취 상태예요. 특히나 여성분들한테 '0.170'이면 거의 인사불성이라고 봐야 하겠죠.] br br 음주운전 처벌 강화도 막지 못한 만취 역주행. br br 검거된 하사는 육군 헌병대로 넘겨졌고 어리석은 선택에 따른 처벌을 받게 됩니다. br br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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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9-01-10

Duration: 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