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도 개편과 공수처 법안의 패스트트랙 처리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br br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반대파는 패스트트랙 처리를 막기 위해 실력 저지에 나설 것으로 보여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br br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국회, 그야말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여야 4당, 오늘 선거제도 개편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의 패스트트랙 처리를 시도합니다. br br 각 법안을 다루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인데 패스트트랙 처리까지는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됩니다. br br 관건은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보입니다. br br 소관 위원회 위원 교체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반대파의 실력 저지입니다. br br 패스트트랙 처리를 위해서는 소관 위원회에서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br br 공수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을 다루는 사개특위의 경우 여야 4당 위원 가운데 1명만 반대해도 패스트트랙 처리는 무산됩니다. br br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이 당의 입장에 반발하며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아 김관영 원내대표가 교체, 그러니까 사·보임계를 오늘 오전 국회사무처에 제출했습니다. br br 지금 속보 자막으로도 보고 계시는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사보임계를 허가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br br 다시 한 번 전해 드립니다. br br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신환 사개특위 바른미래당 의원에 대한 사보임을 허가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br br 이에 대해서 몸으로 사·보임계 제출을 막아선 오신환 의원과 유승민 의원 등 옛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허가를 막기 위해 입원 중인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한 상태입니다. br br 또 패스트트랙 찬성파로 분류됐던 옛 국민의당 출신의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을 포함해 바른미래당 의원 13명이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에 반대한다고 하태경 의원이 밝히기도 했습니다. br br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 김관영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실제적인 과반수 이상, 패스트트랙에 찬성한 숫자 이상의 13명의 의원이 사·보임에 반대했기 때문에 오신환 의원 사·보임 의사를 즉각 철회해줄 것을….] br br br 패스트트랙 처리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