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막말 논란 '최후 통첩'...김문수 "입 막지 마라" / YTN

黃, 막말 논란 '최후 통첩'...김문수 "입 막지 마라" / YTN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당내 인사들의 연이은 막말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유감과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br br 당내에서는 막말 인사들을 내년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지도부가 야당의 입단속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br br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황교안 대표가 최고위원과 중진 의원이 모인 회의에서 잇따른 막말 논란, 설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br br 1주일 사이 벌써 3번째 공개 사과를 한 겁니다. br br 그러면서 비슷한 일이 또 벌어지면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더 이상의 잘못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또다시 국민 마음에 상처를 주고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언행이 나온다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br br 중진 의원도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br br 당 신정치혁신특위원장으로 내년 총선 공천의 틀을 만들고 있는 신상진 의원은 막말 인사를 공천에서 배제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br br [신상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원장 : 한국당의 지지 깎아 먹고 그런 분들은 공천 감점과 아울러서는 경우에 따라서는 공천 부적격자로까지 해서 공천 룰을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br br 문재인 정권의 경제·안보 실정을 파고들며 강력한 대여 투쟁에 나서는 동시에 수권정당으로의 면모를 보여야 할 시점에 당내 인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는 인식에 따른 겁니다. br br 하지만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야당은 입이 무기인데 입단속만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지적하는 등 당내 일각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 등 망언을 한 의원 3명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br br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정질서를 훼손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며 결의안을 발의합니다.] br br 이와 함께 총선이 다가올수록 막말과 말실수가 빚어낸 설화가 악영향을 미칠 우려에 각 정당 역시 내부적으로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br br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8

Uploaded: 2019-06-05

Duration: 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