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9개월 만에 개선...바닥 찍었나? / YTN

경상수지 9개월 만에 개선...바닥 찍었나? / YTN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9개월 만에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br br 국내 경기가 바닥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는데요. br br 하지만 세부 내용을 보면 걱정할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br br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국가 사이의 거래 결과를 말하는 경상수지! br br 우리나라처럼 교역 비중이 큰 국가에선 대표적인 거시 건전성 지표로 꼽힙니다. br br 이런 경상수지가 지난해 11월 드디어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br br 경상수지가 1년 전보다 나아진 성적표를 내놓은 건 무려 9개월 만입니다. br br [문소상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 2012년 5월부터 83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내다, 지난해 4월에 일시적으로 적자로 돌아섰지만, 다시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아직 불안한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br br 일본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 폭이 줄었고, br br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번 돈에서, 외국인이 국내에서 번 소득을 뺀 '본원소득수지'가 개선된 탓이 컸습니다. br br 경상수지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수지는 반도체와 철강 등 주요 제품의 부진 속에 여전히 악화를 면치 못했습니다. br br 특히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줄어드는 가운데, 수입의 감소 폭이 더 커 흑자가 나오는 '불황형 흑자'의 양상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br br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미·중 무역 갈등이 1단계 합의를 이루기는 했지만, 앞으로도 결정적인 상황 반전이 이뤄지긴 어려워 보여서 수출과 수입 활동의 위축 양상은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br br 따라서 정부가 올해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우선시할 게 아니라, br br 경기를 뒷받침할 정책적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br br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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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1-07

Duration: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