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판정 사랑제일교회 교인 "광화문 집회 갔었다" br 사랑제일교회 자진폐쇄 이후에도 '들락날락' br 사랑제일교회 검사자 증가에 따라 확진자 폭증br br br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여전히 전광훈 목사는 방역 지침을 잘 지키고 있다는 억지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자신의 교회에서 감염자 갑자기 늘어난 것이 북한 테러 증거라는 음모론까지 펴고 있는데요. br br 하나하나 팩트체크했습니다. br br 김대겸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이른바 '애국 시민'으로 가득한 서울 광화문. br br 이곳에 사랑제일교회 교인은 없었다는 게 전광훈 목사 주장입니다. br br ▲ 한 명도 안 갔다? br br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지난 18일 크리스천투데이 인터뷰) : 나는 우리 교인들 한 명도 못 가게 했어요. 거기에, 그날. 우리 교인은 한 명도 안 갔다니까. 자가격리 시키느라고] br br 사실이 아닙니다. br br 사랑제일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2일. br br 그러나 교회 측은 이틀 뒤인 14일에도 광화문 집회 참가를 독려합니다. br br [14일 사랑제일교회 통화연결음 : 15일 낮 12시 국민대회가 있습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br br 확진 판정받은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은 보건당국에 자신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습니다. br br [경기도 포천시 보건소장 : (확진 판정받은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8월 9일 서울 그 사랑교회를 가서 예배 보셨다 그러고요. 15일은 광화문 집회도 가시고.] br br ▲ 교회 자진 폐쇄했다? br br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 (지난 18일 크리스천투데이 인터뷰) : 우리는 자진 폐쇄했단 말이야, 교회를 다. 이건 보건소에 확인하면 확인해줄 수 있어요. 보건소, 성북구 보건소가 감동을 먹었다니까.] br br 확진자 발생 직후 교회에 자진 폐쇄 안내문이 붙었던 건 사실입니다. br br 하지만 폐쇄한 이후 촬영된 YTN 취재 영상을 보면, 교회 건물 안에 신도나 교회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보이고 건물을 출입하는 모습도 목격됩니다. br br [서울시 관계자 : 폐쇄라는 개념이 아무도 들락날락할 수 없고 그래야 하는데 (아니라면) 폐쇄로 보기 어렵죠. 교회 얘기는 주장인 거죠.] br br ▲ 확진자 폭증, 테러 증거다? br br 전 목사는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는 말도 되풀이했습니다. br br 갑자기 불어난 확진자 수를 근거로 삼았습니다. br br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크리스천 투데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