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김용선’도 짧다…원안대로 하남까지 건설”

“GTX-D ‘김용선’도 짧다…원안대로 하남까지 건설”

ppbr br 경기 김포 시민들, 매일 출퇴근 때 겪는 지옥철에 잔뜩 화가 나 있지요. br br서울 강남까지 직행하는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생길 줄 알았던 시민들은, 정부가 경제성을 이유로 부천이나, 최대 늘려도 용산까지만 가능하다고 하자 폭발 직전인데요. br br오늘은 김포 뿐 아니라, 원안 노선에 걸쳐 있는 지역 지자체장들이 모두 들고 일어섰습니다. br br조현진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경기도 김포·부천·하남시장과 서울 강동구청장이 구호를 외칩니다. br br[현장음] br"반영하라, 반영하라, 반영하라!" br br정부에 GTX-D 노선을 원래 계획대로 서울 강남을 거쳐 경기 하남까지 건설하라는 요구를 반영해 달라는 겁니다. br br[정하영 김포시장] br"수도권 서부권의 김포, 부천과 수도권 동부권의 강동과 하남 주민들은 교통문제로 인한 불편, 아니 엄청난 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습니다." brbr김포와 부천, 강남과 하남을 잇는 68km 길이의 GTX-D 노선 원안은, 지난 22일 정부 발표에서 김포와 부천만 잇는 이른바 '김부선'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br br부천에서 용산까지 연장되는 이른바 '김용선'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시민 반응은 차갑습니다. br br[서형배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위원장] br"서울 동서를, 경기도와 경기도끼리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가로 지르는 김포에서 하남까지 가는 원안을 끝까지 관철(시켜야 합니다.)" br br오늘 열린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도 GTX-D 노선의 서울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brbr다만 서울에서 어디를 경유할지까지는 의견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br br[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br"어디까지 연장해달라고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의견을 모으기보다는 서울노선 연장에 대해 정부에 요청을 드리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br br다음달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GTX-D 노선 연장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br brjjin@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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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5-20

Duration: 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