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오늘도 자랑스러운 시민 영웅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brbr운전 중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30대 남성이 구했습니다.brbr차량이 느리게 가는것을 눈썰미 좋게 발견했습니다.brbr조현진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비 오는 밤, 소형 승용차가 중앙선을 물고 천천히 앞으로 나갑니다. br br30대 남성 유명한 씨가 종종 걸음으로 차량 쪽으로 다가갑니다. br br열린 창문으로 손을 넣어 운전석 문을 열더니 급히 차를 멈춰세웁니다. brbr유 씨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다, 은색 승용차가 교차로를 느릿느릿 통과하는 걸 발견하고 뒤따라 왔습니다. br br승용차 운전석에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은 40대 남성이 앉아 있었습니다. br br[조현진 기자] br"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태운 차량은 교차로를 지나 이곳까지 100미터 넘게 이동 했습니다." br br유 씨는 맥박이 없는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br br[유명한 인천 서구] br"혼자서 그 분(운전자)을 꺼낼 수 없어서 의자를 뒤로 젖히고 경찰이 오기 전에 CPR(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br br군 복무 시절 심폐소생술을 익힌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br br[유명한 인천 서구] br"부사관으로 근무한 시절에 배웠던 게 몸에 아직도 배어있어서 자연스럽게 시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br br운전자는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긴 뒤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br br회복 중에도 생명의 은인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br br[박모 씨 의식 상실 운전자] br"제가 덕분에 정말 덕분에… 또 값진 생명을 얻었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br br시민의 눈썰미와 경험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br brjjin@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