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갈 18명 누구?…김학범호 최종명단 발표br br [앵커]br br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갈 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이 30일 공개됩니다.br br 김학범호의 새 얼굴 이강인이 도쿄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을지, 또 와일드카드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br br 정주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도쿄행의 주인공은 18명, 김학범 감독은 철통 보안 속에서 마지막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br br 와일드카드 3장을 다 쓸 경우 2차 명단에 살아남은 23명 중 최대 8명이 최종명단 탈락의 아픔을 맛봐야 합니다.br br 관심은 '막내형' 이강인의 승선 여부, 이승우와 백승호를 제치고 살아남았지만 2선 공격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합니다.br br 김학범호의 '원조 에이스' 이동경과 이동준 등이 함께 포진해 있는데, 김 감독은 체력과 희생정신을 최종 선발 기준으로 삼았습니다.br br 이강인이 도쿄행 비행기에 오른다면,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립니다.br br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고 싶은 게 정상인 것 같아요. 항상 최상의 위치로 가려고 노력을 할 거고…"br br 최대 세 장인 와일드카드 주인공들도 베일에 싸여있습니다.br br 해외파에서는 황의조와 김민재가 유력한 가운데, 손흥민까지도 거론되고 국내에서는 권창훈, 강상우 등이 후보로 꼽힙니다.br br 다만, 유럽 진출설이 도는 김민재는 팀 이적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br br "다른 나라들도 선수 차출에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거든요, 우리도 그중에 하나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br br 부상 등 갖은 변수들에 대비한 4명의 예비명단 활용 전략도 중요해졌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