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무릎까지 꿇고 애원...CCTV 속 무자비한 10분 / YTN

[자막뉴스] 무릎까지 꿇고 애원...CCTV 속 무자비한 10분 / YTN

한 남자가 다른 남성을 발로 강하게 걷어찹니다. br br 쓰러진 남성의 머리를 때리더니 무릎으로 가격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br br 급기야 구석으로 가 나무 막대기를 들고 달려오더니, 상대방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려칩니다. br br 이곳 승마장에서 벌어진 일방적 폭행은 10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br br 가해자는 승마장 고위 간부였고, 피해자는 승마장에서 일한 지 한 달 정도 된 교관이었습니다. br br 피해자는 구타를 당한 뒤에도 무릎을 꿇린 채 굴욕적인 시간을 더 견뎌야 했습니다. br br [정 모 씨 피해자 :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공포를, 죽음의 공포를 느꼈습니다. (이후에) 무릎을 꿇으라고 해서 무릎 꿇고 나서 빌었습니다. 잘못했다고. 죽기 싫어서.] br br 둘은 동년배였는데 최근 승마장 관리 문제로 여러 차례 마찰을 빚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br br 피해자는 해당 간부의 모욕적인 언사를 참지 못하고 자신도 반말로 대응하자 화면 속 폭행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정 모 씨 피해자 : 교관 생활(만) 할 것이지 뭐 이렇게 간섭을 하려고 드느냐 하면서 저한테 막 따지면서, 욕을 하면서 막 저한테 항의를 했습니다.] br br 가해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며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곧 가해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br br YTN 양동훈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4K

Uploaded: 2022-09-15

Duration: 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