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꽉 막힌 귀향길...'드론 경찰' 띄워 교통정리 / YTN

중국도 꽉 막힌 귀향길...'드론 경찰' 띄워 교통정리 / YTN

중국도 춘제 연휴를 맞아 각지의 고속도로에 귀향 차량이 몰려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br br 드론을 띄워서 정체 원인을 파악하고 교통 정리와 단속, 사고 수습까지 원격으로 집행하고 있습니다. br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고향으로 달려가는 마음은 바쁜데, 고속도로가 막히기 시작합니다. br br 앞에서 승용차 2대가 접촉사고로 멈춰 섰기 때문입니다. br br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건 드론 경찰, 일단 공중에서 사고 정황을 영상으로 촬영해 둡니다. br br 채증을 마치자마자 원격 조종하는 경찰이 확성기를 통해 사고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킵니다. br br [경찰 드론 확성기 방송 : 바로 철수하세요. (300M 앞) 고속도로 출구에서 교통경찰이 사고 처리를 해 줄 겁니다. 차 문 닫으시고요!] br br 자기만 먼저 가겠다고 갓길로 달리던 얌체 차량도 드론 경찰의 고성능 카메라에 딱 걸렸습니다. br br 불시 단속을 눈치챈 뒤 차선을 바꿔보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br br 교통체증과 장거리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 잠들어 버렸는지 길이 뚫렸는데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br br 결국, 드론 경찰이 떠서 교통정리에 나섭니다. br br [경찰 드론 확성기 방송 : 앞에 길이 뚫렸습니다. 어서 차에 타세요. 그만 구경하시고요. 어서 차에 타세요.] br br 관제소에서 교통 상황을 지켜보다가 현장 출동이 필요하면 곧장 창밖으로 드론을 날립니다. br br [리우샤오펑 교통경찰 : 드론을 고속도로 교통 관리에 투입하고 있는데, 교통경찰이 직접 출동하는 것보다 10분에서 15분 빨리 도착합니다.] br br 중국 당국은 올해 춘제 연휴 기간 연인원 73억 명이 자가용으로 움직일 거로 내다봤습니다. br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5-01-26

Duration: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