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경제] 미·중 갈등 재점화에 외환시장 출렁...환율 '1,500원' 갈까? / YTN

[스타트경제] 미·중 갈등 재점화에 외환시장 출렁...환율 '1,500원' 갈까? / YTN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br ■ 출연 : 이윤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br 미중 갈등이 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또 한 발 물러서는 분위기인데요, 당장 우리 원화 가치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이윤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미중 이야기 하기에 앞서서 우리와 미국 이야기부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미 관세협상, 지금 계속 지지부진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국 측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있어요.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가 없는데 어떤 내용들이 담겼을 거라고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br br [이윤수] br 일단은 저희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3500억 달러가 선불 투자다라는 점을 얘기했었던 부분인데 저희 입장에서는 그게 어느 정도 단계적으로 투자가 진행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내용이라는 게 하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걸 한 번에 집행하는 것은 우리 외환시장에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인데요. 그런데 이걸 일정 기간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의 협의가 가능할지 관심 있게 살펴봐야 될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자금 구성이 선불이라는 얘기를 할 때는 현금 비중이다라는 얘기인데. 저희 입장에서는 현금 비중이 축소되고 여기에 처음에 정책 협상이 이루어진 다음에 정책실장이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정책금융, 예를 들면 수출입은행이나 보증이라든가 회사채 대출, PF 같은 게 혼합돼서 현금의 비중을 줄이고 이에 대해서 금융보증, 정책보증을 늘리는 식으로 해서 일시적인 부담을 줄여나가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저희한테 유리하고 저희가 바라는 새로운 협의 사항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br br br 한미 양측이 만남을 조율하고 있다고 하니까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3500억 달러 투자와 관련해서 대출과 보증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는데 이게 우리한테는 좋은 신호겠죠? br br [이윤수] br 투자라는 게 가장 안 좋았다고 생각을 하는 것은 백지수표 얘기였죠. 일본은 이걸 전적으로 미국에 맡긴다라는 얘기였는데 그런 것을 하게 된다면 저희한테는 굉장히 투자라고 해도 부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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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5-10-13

Duration: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