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없이 '협치 신경전'...미리 보는 영수회담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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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8

■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서갑원 /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내일 저녁에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회동을 합니다. 홍준표 대표가 거듭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4당의 당대표만이 참석한 채 이뤄지게 됐는데요. 이번 청와대 회동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서갑원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세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들러리는 안 선다. 이번에도 홍 빠진 영수회담이 됐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들러리는 못 서겠다. 홍준표 대표가 이번에도 결석을 통보했습니다. 결석을 왜 통보했는지는 별로 안 궁금한데 결석하고 내일 어디 갈지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인터뷰]
또 어디 민생행보 하시겠죠. 내일 또 장화를 신으실지 안 신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민생 챙기기는 1년 열두 달 계속 하는 거라고 하셨으니까 또 민생 현장에 가시지 않을까 여겨지는데 홍준표 대표가 이제서야 사실은 진심을 이야기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비로소 1:1로 부르면 가겠다라는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사실은 그동안에도 결국 독상 차려달라는 얘기 아니냐.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명쾌하게 얘기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에서야 본인의 진심을 이야기했다. 독상 차려주면 청와대 간다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지금까지 그 말을 얼마나 하고 싶었을지.

[인터뷰]
그러니까요. 겸상은 싫다는 것 아닙니까? 겸상에 둘러앉아서 밥 같이 먹으면 훨씬 밥맛도 좋을 것 같은데 저는 그게 사실은 궁금합니다. 도대체 왜 독상을 꼭 그렇게 원하시는 건지. 1:1로 만나서 과연 문재인 대통령하고 무슨 얘기를 하시고 싶은 건지 그게 굉장히 궁금합니다.


나는 1:1을 원한다. 오늘 이렇게 대놓고 구체화시켜서 얘기를 했는데 이것이 성사될 가능성은 별로 높아 보이지 않죠?

[인터뷰]
청와대의 결단과 의지에 달렸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건데요. 청와대 입장에서는 명확하게 거절했다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6석의 정의당의 대표와 107석의 자유당의 대표, 제1야당의 대표가 함께 한 테이블에서 동등한 시간과 주제를 논의하는 것이 격에 맞지 않다라고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자유한국당 대표가 빠진 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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