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처가가 서울 내곡동 보금자리 사업 토지 보상금 36억 원 외에 주택 용지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택 용지 보상을 받은 건 15가구뿐인데, 오 후보 측은 처남이 받아 본인과 아내는 몰랐다는 입장이지만, 규정 확인 결과 사실과 달랐습니다.

■ 국세청이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지역 발표일 이전에 이뤄진 일정 금액 이상 모든 토지 거래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탈세 의심 사례는 곧바로 세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이, 내년부터 쓸 일본 모든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고, 위안부와 강제 동원 보상 문제도 이미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 주장도 담겼습니다. 우리 정부는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 대검찰청이 투기 공직자를 모두 구속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는 등 총력 대응하라는 지침을 전국 검찰청에 내리고, 세부 방안을 내일 논의합니다.

■ 11년 만의 최악 황사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곳곳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내려졌습니다. 동풍이 불면서, 황사가 빠져나가는 걸 막고 있어, 내일 오전까진 미세먼지 특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만 75세 이상에 접종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추가 50만 회분이 내일 국내에 들어옵니다. 다음 달 일반인 접종을 앞두고, 이후 예정된 물량이 제때 도입될지 불투명해, 적극 대응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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