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건희 회장 사위' 김재열, ISU 회장 선출…비 유럽인 최초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세계빙상계를 이끄는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현 ISU 집행위원인 김 회장은 오늘(10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연맹 정기 총회에서 총 119표 중 과반을 넘는 77표를 받아 4년 임기의 신임 회장이 됐습니다.

ISU 역사상 비유럽인이 회장이 된 것은 사상 처음으로 한국 스포츠의 위상 제고를 꾀했다는 평가입니다.

김 회장은 "동계 스포츠에서 소외된 세계 여러 나라들에 희망과 격려, 성공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국제빙상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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