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일회담·취임 1년 주제로 국무회의…YTN 생중계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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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한일정상회담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 등을 언급합니다.

동시에 내일(11일) 대통령 취임 1년을 앞두고 지난 1년을 스스로 평가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되는 국무회의 현장, 생중계로 연결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제19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일요일 기시다 총리가 일본 총리로서는 12년 만에 대한민국을 양자 방문하였습니다.

3월 16일 저의 일본 방문으로 재개된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되기까지 12년의 세월이 필요했지만, 양국 정상이 오가는 데에는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강제 동원 피해자들이 ‘혹독한 환경에서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데 대하여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어두운 과거의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대한다면, 한일 양국이 당면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경제, 산업, 과학, 문화, 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 걸친 양국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와 관련하여 우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주 G7 정상회의 계기에는 히로시마에 위치한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에 한일 정상이 함께 참배하기로 하였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 한일 간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서로 교류 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간다면 한일관계가 과거 가장 좋았던 시절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각 부처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협력 사항들을 꼼꼼히 챙기고 진행 시켜 우리 국민이 그 혜택을 직간접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랍니다.

다음 주에 있을 G7 정상회의에서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지난달 국빈 방미 계기에 이끌어낸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 간에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한 데 이어, 한미일 안보 공조를 통해 역내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연대를 보다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대통령직에 취임한 1년 전 이맘때를 생각하면 외교 안보만큼 큰 변화가 이루어진 분야도 없습니다.

취임 후 11일 만에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실질적으로 재건되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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