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거점 병원 심야 급습...하마스 "국제기구 병원 검증 수용"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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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근거지'로 지목해 왔던 가자지구 내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을 심야에 급습했습니다.

병원에 탱크와 특공 대원 등이 진입했고 교전도 벌어졌습니다.

하마스는 병원에 군사시설이 있는지 국제사찰을 통해 확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서봉국 기자!

그동안 알시파 병원 주변을 포위해왔던 이스라엘군이 밤사이 병원 안에서 작전을 벌였다고요?

[기자]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근거지로 지목한 가자지구 내 알시파 병원을 현지시간 오늘 새벽 2시, 우리 시각 오전 9시쯤 급습해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탱크와 특수부대원들을 투입해 테러범과 교전을 벌이고 폭발물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하마스에게 붙잡혀온 인질들이 이 병원에 갇혀있음을 나타내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알시파 병원 내 작전은 하마스 테러범의 활동에 관한 정보가 있는 특정 단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병원 진입 전에는 폭발물과 테러범들과 조우했고, 병원 밖에서 테러범들을 제거할 때까지 교전이 잇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이스라엘군은 병원 측에 의료 장비와 인큐베이터, 유아식 등도 전달했다"며 "군 의료팀과 아랍어를 할 수 있는 군인들은 물품들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병원 진입 과정에서 환자나 병원 직원들과의 마찰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군 당국은 병원 내부에서 무기 등 하마스의 자산을 발견했다면서 이는 병원에 하마스가 있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그동안 알시파 병원 지하와 주변에 하마스의 주요 군사시설이 있고 하마스가 환자와 의료진을 인간방패로 활용하고 있다며 작전 필요성을 주장해왔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환자와 민간인을 공격한다며 국제기구의 개입을 촉구했다고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환자와 민간인을 공격하고 있다며 국제적 개입을 요청하는 한편 병원에 군사시실이 있는지 국제사찰을 통해 확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번 공격을 규탄하며 국제적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알키드라 대변인은... (중략)

YTN 서봉국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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