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2차례 음주운전…A 씨 면허 취소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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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삐"에 도주하다 차 버리고 줄행랑..."법인차량 허점 악용"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4-05-02

76 Views

01:52

60대 A 씨, 음주운전 적발…경기∼서울 5km 도주
과거에도 2차례 음주운전…A 씨 면허 취소 상태
무면허 상태에서 법인 차량으로 상습 음주운전
A 씨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 들킬까 두려워 도주"


음주 사실이 적발되자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난 60대가 구속됐습니다.

한참을 도주하다 차량을 버리고 줄행랑까지 쳤는데, 법인 차량은 운전자 특정이 어렵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급하게 순찰차가 출발하고 검은색 승용차를 추적합니다.

빠르게 도주하던 승용차.

급기야 인도 위로까지 올라타 질주하다 갑자기 멈춰 섭니다.

운전자는 차량을 버려두고 그대로 뛰어서 달아납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달 7일 밤 10시쯤.

운전자 60대 남성 A 씨는 경찰 음주 측정에서 감지기가 작동하자, 경기 의정부시에서 서울 노원구까지 5km가량 운전대를 잡고 도주극을 벌였습니다.

[음주운전 목격자 : 가면 갈수록 비틀거리더라고요. (음주) 감지를 한 다음에도 경찰분이 막아섰는데도 도주를 하시더라고요.]

1인 법인을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5년 동안 이미 두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법인 차량은 운전자 특정이 어려운 점을 노리고 개인 소유 차량을 법인 명의로 바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형석 / 경기 의정부경찰서 교통조사팀장 : 지나가는 차들을 PDA로 조회하는데, 법인 명의로 되니까 이게 무면허인지 아닌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이제 법인 명의로 변경한 후에 무면허 운전을 계속해오다가….]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것이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습 음주 운전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기면서 차량도 압수했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최연호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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