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경제] '초저가' 중국 커머스 공습에...쿠팡, 7분기 만에 '적자 전환'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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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타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경제 이슈는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주제 쿠팡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쿠팡이 매출은 분기 첫 9조 원을 돌파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매출이 보이는데 영업이익은 반토막 넘게 급감을 했는데 배경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정환]
사실상 영업이익보다 순이익이 적자로 간 것을 많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순이익이 500억가량 적자가 났는데요. 시장에서는 한 1000억 정도 흑자를 예상했거든요. 이게 작년에 지속적으로 분기별로 흑자가 나다 보니까 올해도 1분기에는 이런 효과들이 있으면서 흑자가 나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했는데 그것을 못 맞추면서 적자로 돌아섰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고요. 영업이익 역시 순이익이라는 것은 영업이익에서 세금 같은 것들을 빼고, 이자 비용 이런 것들 빼고 나온 값들인데 영업이익 역시 굉장히 감소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앞에 그래픽에서도 나왔지만 알리하고 테무와의 경쟁이 격화된 감이 있다. 결국은 예전에 수익이 마진이 했던 상품들이 알리나 테무에서 싸게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못 비싸게 팔거나 혹은 구매처를 뺏기게 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두 번째는 쿠팡이 하는 사업들이 커머스 분야도 있지만 배달사업 같은 분야도 있죠. 최근에 배달사업 역시 경쟁이 격화되면서 쿠팡도 배달비를 할인해 주는 정책들을 펴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할인이라는 것은 사실 회사에서 할인해 주는 거기 때문에 회사에서 비용으로 처리가 됩니다. 비용으로 처리가 된다는 것은 영업이익이 감소가 되고 이에 따라서 순이익이 감소되는 경향이 나올 수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작년에 했던 M&A 기업들 같은 경우 나오는데 M&A 했던 기업들이 성과가 좋으면 흔히 말하는 연결 재무제표에 따라서 쿠팡 기업의 성과가 좋게 나오는데 그렇지 못하고 작년에 샀던 기업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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