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사고 5분 뒤 CCTV에 잡힌 김호중 통화

By : 채널A 뉴스 [Channel A News]

Published On: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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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앵커]
김호중 씨의 사고 이후 모습도 채널A가 포착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200m정도 떨어진 곳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요. 

경찰은 김 씨가 소속사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논의했는지 집중 수사 중입니다. 

김세인 기자의 단독 보도 보시고, 아는 기자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골목길을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흰색 SUV 차량.

어딘가에 차가 멈춰서고,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붙들고 걸어옵니다.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뒤 계속 전화 통화를 하며 이리저리 서성입니다.

밝은 머리 색에 특이한 무늬의 상의를 입은 남성은 가수 김호중 씨입니다.

뺑소니 사고를 낸 지 불과 5분 정도 지난 시각, 사고 지점에서부터 2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김 씨의 소속사는 사고 당시 김씨에게 심각한 공황 상태가 와, 사고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씨가 사고 직후 경찰이 아닌 누군가와 통화를 했고, 이후 현장에 온 매니저가 김씨의 옷을 바꿔입고 운전자인 척 자수를 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또 다른 매니저가 김씨 차량에 있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고, 이후 김 씨는 또다른 매니저와 함께 자신의 집이 아닌 경기도 구리의 모텔로 향했습니다.

김 씨 측 관계자는 채널A에 "소속사 대표가 사건 직후 매니저에게 조용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지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대표는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키고, 메모리카드를 없애게 한 것은 모두 자신의 지시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하려 한 것인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영상편집: 차태윤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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