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로 인간에겐 어느 정도 살육의 본능이 있다. 너무생각하는 것 아닐까?" "아니야. 기억을 되짚어보아도←⇒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정도까진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말인데……." 데이몬의 눈빛이 어두워졌다. "혹시←⇒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지금 마왕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 "그로이유 없는 살의를 떠올리는 게 아닐까←⇒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나와 계약을 맺은 마왕 케루빔은인간에 대해 참을 수 없는←⇒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가지고 있을 테니까." 묵묵히 듣고 있던 카트로이가 고개를 흔들었다.←⇒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말은 틀렸어. 비록 만나본 적은 없지만 마계의 생물들은 뚜렷한가지고 살육을 행하는 게 아니야. 우두머리 격인 마왕이라면 그←⇒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더욱 극명하겠지. 그것들은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며 인간의 생명을다시 말해 살인에 대한 죄책감이 전혀 없다는 뜻이지. 살의를것은 조금이라도 살생에 꺼림이 있다는 뜻이니까."←⇒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쓸데없는 걱정이다. 만약 네가 마왕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고 있다면←⇒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다. 그들은 마나에민감한 종족. 마왕에게 조종 받는다는 사실을←⇒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까닭이 없으니까." "그렇다면 지금껏 금제에 억눌려 있었기 때문에 이유살의가 떠올랐던 것일까?" "그럴지도 모르지."←⇒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만족할 만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는지 데이몬은 쓸쓸히 고개를 흔들었다.←⇒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대화가 길었다는 생각에 그는 고개를 돌려 율리아나를 살폈다. 깊이←⇒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것을 확인했는지 그는 안심하며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데이몬의 시선이직후 그녀의 눈꼬리가 파르르 떨렸다. 그러나 그 뿐이었다. 데이몬이때까지 그녀는 미동도 없이 늘어져 있었다.←⇒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일행들 중 회담에 들어가지 않은 이들은 엘프들에게 소박한 접대를←⇒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있었다. 나무줄기 속에 위치한 엘프의 거처를 본무척 신기해했다. 겉보기와는 달리 나무 속은←⇒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비어 있었다. 벽과 바닥은 더 없이 매끈했고 방 구석구석에는된 집기들이 놓여 있었다. 특히←⇒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특유의 냄새가 더없이 싱그러웠다. 탁자 위에는 간단한 음식이 준비되어←⇒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과일과 채소, 그리고 과일의 즙으로 짐작되는 음료가있었다. 일행들은 무척 신기해하며 이것저것 만져보기←⇒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과연 이 나무가 살아있을까?" "글쎄요? 속이 비었으니 살 수않을까요?" 일행들이 연신←⇒강북소프트룸 인계동소프트룸 김해소프트룸소리로 떠들었지만 인간의 말을 모르는 듯 엘프들은 조용히 침묵을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들 중에서 미첼만은통하는 엘프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