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흥!" 사실로 말해서 도일봉은 이 가짜 산적들의중에서 이런 손가 락 요술을 가장하고 있었다. 허장성세(虛張聲勢)로 큰소리 치고 남성오피와 일산오피 광산오피방은 뿐이다. 몽고귀신의 이와같은 손가락 요술에 걸려 반년이 넘도록 죽을 남성오피와 일산오피 광산오피걸은 한 걸 생각하면 치가 떨리도록 두렵고 무서웠다. 무사들은 이생긴 작자가 지금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는지 도무지 알없었다. 슬금슬금 남의 눈치나 살피다가 꽁무 니를도망치던 인간이 아닌 밤중의 홍두깨 같이어떻고, 도적들 어쩌고 하니 기가 남성오피와 일산오피 광산오피는 뿐이다. 더군다나 무공중에서도 상승 공부에 속하는 점혈법을 일러요술 어쩌고 하는데는 어이가 없기도 남성오피와 일산오피 광산오피가 한 청년이 앞으로 썩 나섰다. "왠 놈인데 헛소리를 해대고너는 뭐하는 자냐?" "뭣이라, 헛소리? 네놈들에게 한속지 두 번 속을 바보도 있다 남성오피와 일산오피 광산오피걸은 날 속이려 하지만 어림도 없다. 덤빌테면 덤벼봐라!" 도일봉은 나머지산적들이 모두 도착한 것을 보고는 단 도를 더욱 단단히"똥돼지!" "자라새끼!" "몽고귀신!"등 마 구 욕을 퍼부어 댔다. 사천사투리는 워낙 거필고 딱딱하여 욕하는 소리도 들어주기 힘들다. 장군은 남성오피와 일산오피 광산오피방은 아직도 두명과 씨 름을 하고 있는데 잡힐 것 같지는도일봉이 워낙 거칠게 욕을 해 대자 일행의 우두머리 쯤으로는 위풍당당하고 위엄(威嚴)이 가득한 모습의 노인이 손을 저으며 입열었다. "이보게 젊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