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봉은 초수가 지나고 시간이 감에 따라 자신이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애병(愛兵)인 화사(花蛇)를언월도를 쓰고 있으니 아무래도 손에 건대오피와 광주오피 성산오피방은 않았다. 노인의 무공이 또한 워낙 강했다. 시간이 갈수록 빈틈이 건대오피와 광주오피 성산오피걸은 노인은 그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도일봉은 이 노인과 싸워봐야볼것 같아 허리춤을 더듬어 은비도를 한 자루 꺼내 노인의향해 날렸다. "노인네가 대단하기도 하지. 그렇다면 이받아보시지." 노인의 무공이 도일봉 보다 한위인 것은 확실했다. 그렇다고 단숨에 건대오피와 광주오피 성산오피는 잡을수는 없었다. 더우기 이제 암기까지 날아오자 뒤로 물러나않을 수 없었다. 노인이 검을 건대오피와 광주오피 성산오피가 은비도를 처내고 재차 덤비려하자 도일봉은 길게 웃으며 노인을 두고졸개들 틈으로 뛰어들었다. "노인네의 무공이 나보다 강하니이제 노인네와는 싸우지 않겠 다. 난 건대오피와 광주오피 성산오피걸은 부하들이랑 놀고 있을테니 노인넬랑은 소장주와 한 판 해보시구려. 야,어디로 달아나겠니!" 도일봉은 흩어져 피하는 졸개들을 좇으며 언월도를 마구다. 노인은 도일봉의 이러한 행동에 분통이 터지는지 발을 동동며 잠시 어찌해야 할지를 몰랐다. 봉변도 이런 봉변은 처음이었다. 건대오피와 광주오피 성산오피방은 인물들도 어리둥절 하기는 마찮 가지였다. 행동하는 것으 로 보아사람은 절대 아니다. 어디서 어떻게 나타났는지 몰 라도 마구잡이로희롱(戱弄)하고, 미친 호랑이처럼 흑의인 들을 몰아가는 것을 보니 과연적은 아닌 모양이다. 일이야 어찌되었든 한참있던 귀운장 사람들에게는 다행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