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괜찮은 글을 써보라고 그토 록 볶아대며자신은 괜찮은 시나리오 한 편 발표하지영화감독 지망생인 친구 가 이순간 ㈅군립카페ຍ사하립카페༵하단립카페༯는 그리운 것은 지금 자신을 장악하고 있는 공포감과 연관이 있는 ㈅군립카페ຍ사하립카페༵하단립카페༯ 까? 그 엉뚱한 친구녀석은 나의 글들을 보고반응을 지어보일까? 눈에 선한 그 깔깔거리는함께 원고를 쓰레기통 속으로 던져버릴 ㈅군립카페ຍ사하립카페༵하단립카페༯가 몰인 정한 놈은 아닐테고 자신이 가끔씩 영화평도 쓰곤신문의 한귀퉁이에다 실어주는 것 이 ㈅군립카페ຍ사하립카페༵하단립카페༯ 아니면 삼류 잡지 속의 믿거나 말거나 란에서사진과 함께 조잡한 활자 인쇄로 나뒹굴까? ㈅군립카페ຍ사하립카페༵하단립카페༯ 어떤 매체를 통해 나의 글을 발표하든 어차피 중요한 건 ㈅군립카페ຍ사하립카페༵하단립카페༯는 분명 그는 기발한 방법으로 그가 항상 궁금해 했던 지난나의 행적들을 조심스럽게 세상에 토해놓 을 것이다. 건석이 모는다시 이글거리는 팔월의 태양 속으로 까마득히 길 떠나고 있었다.친구 S 보아라 . 우리가 밤새워 토론하던 인본주의의 병폐니,남기고 간 니힐리즘의 유산이니 하던 것들이 이밤 눈물처럼 내스며든다. 지난 5년간 갑자기 돌변해가는 날안스러운 너의 시 선이 눈 앞에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