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건마 “텔레비전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 옥탑방이 자주자꾸 보니 옥탑방도 살기에 괜찮아br영암건마 살고 있는 원룸에서 옥탑방으로 갈아탈까 생각중”이라고 했다. br답십리건마 ‘반지하’와 함께 대표적인 취약 주거지로 꼽혔던 옥탑방을 br완주건마 그려내는 방송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좁고춥고 습하고 방범에도 취약하다는 부정적br영암건마 넓은 ‘옥상 마당’에 멋진 야경, 시원한 바람 br답십리건마 낭만적 이미지가 강조된다. ‘도심의 펜트하우스’인 것처럼 포장되다 br김씨처럼 옥탑방을 일부러 찾는 수요층까지 생겨났다.동대문구 제기동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유기수(51)씨는 6일 “예전에는 대체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나 노인들이 옥탑방을 찾았는데, 최근에는 ‘한번 살아보고 싶다’며 옥탑방이 있는지 문의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