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신부' 배우 황정음 씨가 철통 보안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뒤 하와이로 극비리에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현장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포착했는데요. 조수희 기자가 전합니다.br br br br [현장음:황정음] br br br 좋아요~ 감사합니다br br br br 배우 황정음이 달콤한 신혼여행에 나섰습니다. 황정음은 지난달 26일, 4살 연상의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는데요.br br br br [인터뷰:황정음]br br br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참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되게 열심히 예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 거 같아요. 많은 걸 느끼고br br br br 남편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던 황정음!br br br br [인터뷰:황정음]br br br Q) 신랑의 매력은?br br br A) 오빠는 처음에는 외모가 잘 생겨서 좋았는데 보면 볼수록 굉장히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마음씨가 되게 예뻐요 그래서 너무 좋았고 매 순간순간 "아 이 사람이랑 평생 예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br br br br 많은 이들의 관심 속 화려한 결혼식을 치른 그녀가 사랑하는 남편과 지난 1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오후 7시가 조금 지나자, 황정음이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났는데요.br br br 일반인인 남편을 배려해, 따로 떨어져 조용히 출국 절차를 밟는 황정음을 [생방송 스타뉴스]가 단독으로 만났습니다.br br br 취재진의 축하인사에 쑥쓰러운 미소와 함께 고마움을 전했는데요.br br br br [현장음: 기자]br br br 신혼여행 가시는데 기분이 어떠신지?br br br [현장음: 황정음] br br br 좋아요~ 감사합니다~br br br [현장음: 기자] br br br 결혼 축하드려요~br br br [현장음: 황정음]br br br 감사합니다br br br br 이날 황정음은 패셔니스타 답게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는데요.br br br 노란색 체크무늬 자켓에 청나팔바지, 여기에 검정 롱코트를 걸쳐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br br br 특히 얼굴의 반을 마스크로 가렸지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분위기가 풍겨 눈길을 끌었는데요.br br br 앞서 황정음은 '믿보황'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로 배우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렸죠.br br br 지난 해 연이어 선보인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정점을 찍기도 했는데요.br br br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br br br br [현장음: 황정음]br br br 결혼준비가 참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빨리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고 또 그럴 계획이에요br br br br 평생의 추억이 될 멋진 신혼여행을 떠난 황정음!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조수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