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 영화제]에서 배우 고은아 씨와 오원빈 씨가 인기상을 수상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공식석상을 통해 대중을 만났는데요. 더욱 아름다워진 고은아 씨와 더욱 멋있어진 오원빈 씨가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br br 배우 고은아와 오원빈이 나란히 '인기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습니다.br br br [현장음: 오원빈&고은아]br br [생방송 스타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원빈, 고은아입니다br br br 지난 5일 열린 [제17회 서울 국제청소년 영화제]! 홍보대사 윤박과 김보라에 이어, '의리남' 김보성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br br br [현장음: 김보성]br br 의리!br br br 고은아와 오원빈은 각각 화이트 색상의 드레스와 블랙 색상의 슈트를 입고,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br br br [현장음: 고은아]br br 청소년 영화제다 보니까.. 일단 불필요한 노출은 하지 말자.. 얌전하게.. 왜냐면 모범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최대한 얌전하고.. 그래도 여신은 버릴 수가 없어서 하하하!br br [현장음: 오원빈]br br 기본 정장으로.. 깔끔하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입었습니다br br br 이날 두 사람은 영화 [더 윈드]의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인기상도 함께 받았는데요. br br br [현장음: 고은아]br br 제가 활동은 오래 했는데 상은 처음 받아보는 거라서 더 뜻깊고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상 같아서 너무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br br [현장음: 오원빈]br br 한 해 마무리하는데 굉장히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br br br 자신이 인기상을 받은 이유를 조심스럽게 추측한 고은아!br br br [현장음: 고은아]br br 일단 요즈음 애들은 너무 솔직하고 당당한데.. 제가 방송에서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나.. 그리고 한편으로는 남동생의 덕을 보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감히 한 번 해봅니다br br br 다소 쑥스러워하는 오원빈을 대신해, 그를 칭찬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br br br [현장음: 고은아]br br 잘생겼고 또 노래도 잘하고 또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니까. 그런 모습의 빈이를 좋아해 주는 게 아닌가 싶어요br br br 오원빈은 지난 2009년 그룹 FT아일랜드를 탈퇴한 후, 연기자로 전향해 국내보다는 일본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왔는데요.br br br [현장음: 기자]br br 일본에서 인기 진짜 많으시다고..br br [현장음: 오원빈]br br 감사합니다! 하하하! 이제는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배우로 많이 활동하고 싶어서요 앞으로도 좋은 배우로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뵙고 싶습니다br br br 고은아 역시 계속해서 연기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계획인데요.br br br [현장음: 고은아]br br 앞으로도 계속 바람이.. 영화로 계속 인사드리고 싶어요 좋은 작품으로 선택해서 얼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br br br 고은아는 실제 자신의 성격과 맞는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br br br [현장음: 고은아]br br 어렸을 때는 어른 연기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조금 포장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제 성격이 드러나는 밝은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br br [현장음: 기자]br br 두 분이 남녀 주인공으로 밝은 역할과 남자다운 역할 해도 어울릴 거 같아요br br [현장음: 고은아]br br 감~독님들! 보고 계시죠? 흐흐 좋죠 그러면.. 빈이랑 같이 연기하면!br br br 연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가득한 고은아와 오원빈!br br br [현장음: 오원빈&고은아]br br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찾아뵙게 되어 영광이고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br br br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길 응원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이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