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식 신용거래 7조...'반대매매' 후폭풍 우려 / YTN (Yes! Top News)

23일 주식 신용거래 7조...'반대매매' 후폭풍 우려 / YTN (Yes! Top News)

[앵커]br 브렉시트 현실화로 지난 금요일 우리나라 증시도 폭락했습니다.br br 내일 주식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인데,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소액 투자자가 많아 '반대매매' 후폭풍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br br 홍석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영국에서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가 진행되던 지난 23일 우리 주식시장은 상승 출발했습니다.br br 새벽에 유럽 주요 증시와 미국 증시가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br br 하지만 예상과 다른 개표 결과가 속속 나오자 급속하게 얼어붙어, 코스피는 3.09, 코스닥지수는 4.76나 폭락했습니다.br br 그런데 이날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7조 2천여억 원으로, 연중 최고치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신용융자거래는 개인투자자가 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입니다.br br 영국이 EU에 남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빚을 안고 사들인 겁니다.br br 증권사들은 투자자가 매수한 주식의 가치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강제로 주식 처분에 나설 수 있습니다.br br 또, 이런 반대매매에 나설 때는 투자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하한가 주문으로 물량을 내놓게 됩니다.br br 이렇게 되면 반대 매물이 쏟아질 경우 주가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고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br br 때문에,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 신용융자거래가 많은 종목에 투자할 때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br br YTN 홍석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17-11-14

Duration: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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