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추가인하 대비 1년 이상 장기 예금에 돈 몰린다 / YTN (Yes! Top News)

금리 추가인하 대비 1년 이상 장기 예금에 돈 몰린다 / YTN (Yes! Top News)

[앵커]br 투자처를 찾지 못해 떠돌고 있는 단기 자금이 950조라고 하는데요.br br 1년 이상 만기가 긴 예금에는 다시 돈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br br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예금 거치 기간을 늘려 현 수준의 이자라도 받겠다는 투자자가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늘고 있습니다.br br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올해 들어 꾸준히 감소하던 만기 1년 이상 2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5월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br br 5월의 정기예금 잔액은 345조4,728억 원으로 342조7,053억 원에 달했던 4월과 비교해 3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br br 최근 몇 년간 감소세였던 만기 3년 이상 정기예금도 올 들어 계속 늘어 5월에는 올 초 대비 4,000억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br br 반면 만기 6개월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5월 69조6,950억원을 기록하며 올 초 대비 5,000억원 이상 줄었습니다.br br 불투명한 경제 상황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장기로 예금을 묶어두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br br 자금을 3개월에서 6개월 주기의 단기로 운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예금 거치 기간을 늘려 현 수준의 이자라도 받겠다는 것입니다.br br 또 은행들이 1년 만기 정기예금에 대해서는 6개월 만기에 비해 0.1~0.2포인트 정도 금리를 더 제공해 단순히 금리만 따져도 장기 거치가 유리합니다.br br 자산가들은 주식 시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어서 만기가 긴 예금 상품에 뭉칫돈이 더욱 쏠릴 것이란 분석입니다.br br 전문가들은 향후 금리 추이를 고려해 만기 1년 이상의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등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재테크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br br YTN 권오진[kjh051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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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4

Duration: 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