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日 지진 활동...도쿄 연일 '흔들흔들' / YTN (Yes! Top News)

심상찮은 日 지진 활동...도쿄 연일 '흔들흔들' / YTN (Yes! Top News)

[앵커]br 최근 일본 도쿄를 둘러싼 수도권의 지진 활동이 심상치 않습니다.br br 리히터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빈발하고 있는데요, 최대 수십만 명의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지진이 발생하는 건 아닌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br br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진 이바라키 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지진이 빈발하고 있습니다.br br 지난 5월 25일 리히터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지난달 12일에 규모 5.0의 지진이 있었습니다.br br 또 이번 달 17일 규모 5.0, 19일과 20일에도 규모 5.2와 5.0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습니다.br br 사람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지진까지 포함하면 이번 달 들어서만 13차례 달합니다.br br [도쿄 시민 : 이전보다 더 큰 지진이 오는 게 아닌지 걱정입니다.]br br 두려운 건 2만3천 명이 숨지고 10만 명이 다칠 것으로 예측되는 수도직하지진의 전조 현상이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br br 일본 정부는 이미 지난 2012년 4년 이내에 도쿄나 수도권 지역에 진도 7의 수도직하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70에 달한다며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br br 전문가들도 언제든 규모 7 정도의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br br [야기 유지 쓰쿠바대학 교수 : 이바라키 남부에서 지진활동이 활발해져 있는 만큼 한 단계 큰 지진이 발생해도 전혀 이상치 않습니다.]br br 대지진 경고가 이어지자 방재 물품을 취급하는 대형 마트에는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습니다.br br [도쿄 시민 : 집안의 비상식량을 점검해보니 유효기간이 지났더라고요. 최근 지진이 잦은 탓에 햇반과 건빵을 사러 왔습니다.]br br [대형마트 직원 : 요 며칠 지진이 빈발해 방재의식이 높아져 뭔가 비축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30 늘었습니다.]br br 일본 정부는 지자체의 지진 방재 훈련을 실전에 버금가는 강도로 강화할 것을 권고하는 등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br br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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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4

Duration: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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