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北...수학영재에 장성급도 탈북설 / YTN (Yes! Top News)

심상찮은 北...수학영재에 장성급도 탈북설 / YTN (Yes! Top News)

[앵커]br 최근 북한의 어린 수학 영재에 이어 엘리트층에 속한 군 장성급 탈북설까지 나오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정부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국제적으로 고립돼 강력한 제재 압박을 받는 북한의 체제 위기가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김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최근 홍콩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북한 대표팀입니다.br br 이 가운데 18살 수학 영재인 학생이 홍콩 주재 우리 총영사관에 들어가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가족 중에 고위층이 있다는 설도 제기됐습니다.br br 또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 장성급 인사가 탈북해 제3국에서 망명을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 장성급 인사는 인민군 총정치국에서 김정은의 자금을 관리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앞서 올해 4월과 5월에 탈북한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 역시 출신 성분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이 때문에 최근 탈북한 이들의 경우 단순히 생계 문제로 탈북을 선택하지는 않았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br br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 : 북한 체제에 대한 불만, 국제사회의 제재, 또 북한 경제 상황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북한이 올해 들어 전시를 대비한 예비물자를 민간 분야에 동원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br br 전시에 대비한 예비물자인 휘발유 등을 농업 부문으로 돌리고, 시멘트와 철강재를 새로 건설되는 아파트에 동원하고 있다는 겁니다.br br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가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물자난에 허덕이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그런 물자난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으려는 이런 차원에서….]br br 특히 잇따른 탈북 속에서 대북제재에 따른 체제 불안 우려를 무마하기 위해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군사 훈련은 물론 김정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br br YTN 김준영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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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4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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