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br 오늘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전력 수요가 이틀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br br 산업용 전력이 크게 늘어난 데다 정부가 한시적으로 누진제를 완화하기로 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염혜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전력 수요가 이틀 연속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br br 오후 5시 최대 전력수요는 8천518만 kW를 기록했습니다.br br 하루 만에 20만 kW가 더 늘어난 겁니다.br br 최근 닷새 동안 3차례나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br br 전력 예비율은 8.5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다섯 번째 한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br br 그나마 예비율이 낮아지지 않은 것은 다행입니다.br br 전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최대 전기 공급량을 9천2백만 kW까지 발전량을 늘린 겁니다.br br 이번 주 들어 휴가로 중단됐던 산업시설이 본격적으로 재가동되면서 전력수요가 많이 늘어났습니다.br br 또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하면서 가정용 전기 사용량이 늘어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br br 정부는 문을 열고 냉방영업을 하는 업소를 계속 단속하고 있습니다.br br 또 연휴 기간과 다음 주에도 전력 수요가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고 발전기 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입니다.br br YTN 염혜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