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포사 주인 한눈판 사이에...엽총 방아쇠 당긴 손님 / YTN (Yes! Top News)

총포사 주인 한눈판 사이에...엽총 방아쇠 당긴 손님 / YTN (Yes! Top News)

[앵커]br 대전의 한 총포사에서 50대 손님이 엽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br br 총기 소지 허가가 있어 실탄을 갖고 있었는데, 총포사 주인이 잠시 한눈판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br br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총포사에서 총성이 울려 퍼진 건 오전 11시 반쯤.br br 51살 A 씨가 엽총에 실탄을 장전해 스스로 방아쇠를 당겼습니다.br br [동네 주민 : 펑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뭐 터지는 소리가…. 갑자기 막 아주머니가 내려오는 소리가 오고 119차가 왔어요.]br br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br br A 씨는 모두 3발의 실탄을 갖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한 발을 자신을 향해 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지난 1월부터 총포사에 자주 오던 손님이었는데, 주인과 2시간 정도 대화를 한 뒤 엽총을 보여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이두한 대전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총기를 한번 구경해 보고 싶다 해서 구경하는 척하다가 업주가 잠시 소홀한 틈을 타서 자기가 미리 준비해온 실탄을 장전하고….]br br 총기소지 허가가 있는 A 씨는 자신 소유의 총이 있었지만, 경찰서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경찰은 총기소지 허가를 받으면 실탄을 2백 발까지는 갖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경찰은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총포사 사장을 상대로 총기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6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27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