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기농사 '눈앞'...소득도 보장 / YTN (Yes! Top News)

태양광 전기농사 '눈앞'...소득도 보장 / YTN (Yes! Top News)

[앵커]br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태양광 전기농사 프로젝트가 곧 실현될 전망입니다.br br 토지주는 추가 비용 투자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주목됩니다.br br KCTV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제주시 도평동의 한 감귤 폐원지 입니다.br br 과수원 일부를 폐원하고 100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br br 투자비용은 2억 원이 넘었습니다.br br 하지만 앞으로 비용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력판매 수익을 올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br br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감귤 폐원지 태양광 전기농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합니다.br br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수익을 20년 동안 보장받게 됩니다. 이는 제주도민들에게 드리는 일종의 태양광 연금이며 안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보장책의 목적으로도 기능을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br br 업을 추진할 사업자로는 공모를 통해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습니다.br br 전기농사 프로젝트는 사업자가 비용을 투자해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년 동안 운영하며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br br 여 농가는 만 6천5백 제곱미터를 기준으로 연평균 5천100만 원의 수익을 20년 동안 보장받게 됩니다.br br 이는 감귤이나 마늘, 감자 등 농사를 지을 때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전기농사가 더 돈이 되는 겁니다.br br 사업자의 사정으로 더는 운영할 수 없을 때도 농가수익이 보장되는 안전장치도 마련됐습니다.br br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계약이행보증서, 토지주 수익 지급 보증서를 발급하도록 함으로써 법률적으로도 이중, 삼중의 빈틈없는 소득보장 장치를 마련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br br 참여 농가는 토지를 20년 동안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게 전부입니다.br br 특히 태양과 발전 사업을 위해 필요한 농지전용 등 토지형질변경 부담금도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해 사업 초기 토지주의 비용 부담은 없게 됩니다.br br 이번 사업에는 사업자가 800여억 원을 투자하며, 공사의 60 이상을 도내 업체가 시행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br br 제주도는 오는 30일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농가와 사업자 간 계약 체결과 인허가 절차 등을 밟을 계획입니다.br br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17-11-15

Duration: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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