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현직 국회의원 '월세 대납' 의혹 수사 / YTN (Yes! Top News)

경찰, 전·현직 국회의원 '월세 대납' 의혹 수사 / YTN (Yes! Top News)

[앵커]br 새누리당 소속의 이이재 전 의원과 김한표 의원이 비서가 사용한 오피스텔의 임대료와 보증금을 지인에게서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br br 의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쯤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br br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서울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입니다.br br 국회까지는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해 개인 사무실로 이용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습니다.br br 특히 지방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의원과 보좌진들에게는 숙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br br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직원 : 가까우니까 (국회의원들) 있었지. 서너 군데 있었지. 앞에도 왔다 갔다 했지.]br br 강원도 동해와 삼척을 지역구로 뒀던 새누리당 이이재 전 의원의 비서도 이 오피스텔을 이용했습니다.br br 1년 가까이 오피스텔을 썼지만 보증금이나 월세 같은 돈은 다른 사람이 대신 냈습니다.br br 경남 거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의 비서도 이 오피스텔을 사용했습니다.br br 역시 돈은 다른 사람이 대신 내줬습니다.br br 천여만 원에 달하는 보증금과 월세는 평소 의원과 친분 관계가 있던 63살 김 모 씨와 부동산 업자 45살 신 모 씨 등 3명이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경찰은 실제 해당 오피스텔을 사용한 두 전·현직 국회의원 비서가 계약 기간 동안 한 달에 10여만 원 수준의 관리비만 납부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br br 경찰은 사실상 오피스텔을 공짜로 제공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김태현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 전·현직 국회의원이 지인으로부터 오피스텔을 무상으로 제공 받은 혐의에 대해서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여부에 대해서 수사 중에 있습니다.]br br 이에 대해 전·현직 의원들은 대납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br br [김한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 우리 직원이 조사를 잘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사에 관해서 뭐라고 말할 입장이 아니지 않습니까.]br br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쯤 전·현직 의원들을 불러 월세 대납 과정에 관여했는지, 대가성 혜택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br br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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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