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슈틸리케...'원조 황태자' 이정협 호출 / YTN (Yes! Top News)

벼랑 끝 슈틸리케...'원조 황태자' 이정협 호출 / YTN (Yes! Top News)

[앵커]br 부진한 경기력과 말실수로 벼랑 끝에 몰린 슈틸리케 감독이 11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br br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는데요.br br 원조 황태자 이정협 선수를 비롯해 슈틸리케 감독이 잘 아는 선수들을 상당수 선발했습니다.br br 김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지난 3월 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전에서 기록한 이정협의 득점 장면입니다.br br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간을 찾아 들어간 뒤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br br 슈틸리케 감독이 공격수에게 원하는 움직임입니다.br br 하지만 이정협은 올 시즌 소속팀 울산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29경기에 출전해 득점은 단 4골,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탓에 경기력에도 물음표가 달렸습니다.br br 슈틸리케 감독은 겉으로 드러난 기록보다 이정협의 최근 경기력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br br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 : 수비수의 뒷공간으로 빠져나가든지, 2대1 패스를 통해 결정적인 장면을 만드는 유형의 공격수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정협이 최근 울산 경기에서 그런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br br 슈틸리케 감독은 최대 고민인 측면 수비에도 역시 소속팀에서 부진한 유럽파를 호출했습니다.br br 유럽파 박주호 윤석영에 K리거 홍철을 왼쪽에, 전북 김창수와 최철순을 오른쪽에 선발했습니다.br br 소속팀 출전 기록만 보면 주전으로 뛰는 K리거 3명이 비주전으로 밀린 유럽파를 압도합니다.br br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 측면 수비수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대안을 찾고 있고 그런 노력의 하나로 박주호와 윤석영을 점검하고자 합니다.]br br 명단 발표 현장에는 최근 선임된 차두리 전력분석관이 코치진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br br 25명을 선발한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캐나다와 평가전을 통해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에 나설 23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br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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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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