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넷에서 쌀 팔아줄게" 17억 원 가로채 / YTN (Yes! Top News)

[단독] "인터넷에서 쌀 팔아줄게" 17억 원 가로채 / YTN (Yes! Top News)

인터넷으로 쌀을 팔아주겠다며 농민들로부터 쌀을 받아 판매한 대금 1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5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br br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56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br br 정 씨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 3월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면서 충남과 경기지역 농민 6명이 농사지은 쌀을 대신 팔아주고 받은 133억 원 가운데 17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정 씨는 농민들에게 인터넷으로 홍보해 쌀을 팔면 더 많은 곳에 팔 수 있다며 판매를 맡기라고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YTN 취재 결과 정 씨는 지난 2008년에도 충남 당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면서 시중 가격인 1kg당 천2백 원보다 10~20원을 더 받을 수 있다면서 또 다른 농민 6명으로부터 판매 대금 수억 원을 가로채고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br br 경찰은 구속한 정 씨를 상대로 도주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br br 이연아 [yalee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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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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