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도 나토도 '러시아 경계령' / YTN (Yes! Top News)

오바마도 나토도 '러시아 경계령' / YTN (Yes! Top News)

[앵커]br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친러시아 행보가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br br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과 북대서양조약기구까지 러시아에 맞서는 데 힘을 결집하는 모습입니다.br br 황보선 유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최근 러시아 폭격기가 시리아 정부에 대항하는 반군의 거점 도시를 또 공습합니다.br br IS 퇴치를 핑계로 아사드 정권을 돕는 겁니다.br br [시리아 반군 : 러시아가 또 알레포에 미사일 공습을 했습니다. 주요 시설이 망가지고 인명피해가 났습니다.]br br 러시아의 이런 행태는 줄곧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왔습니다.br br 임기 마지막 해외 순방차 독일에 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자에게 러시아에 맞설 것을 주문한 이유입니다.br br 트럼프 당선자의 친러시아 행보를 경계하는 유럽 주요국 정상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차원이기도 합니다.br br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 러시아가 민주주의 가치와 국제 규범을 위반하면 트럼프 당선자가 맞설 것으로 희망합니다.]br br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트럼프 당선자에게 급히 구애하다시피 하고 나섰습니다.br br 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에게 얼른 만나자, 나토동맹을 계속 이끌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 러시아는 국제법을 위반하고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유럽이 방위와 안보에 더 힘을 쏟아야 합니다.]br br 앞서 트럼프 당선자는 유럽의 나토 회원국들이 분담 비용을 충분히 내지 않으면 나토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br br 트럼프 당선을 계기로 러시아가 '슈퍼 파워'보다 '슈퍼 문제'로서 존재로 더 주목받으면서 국제사회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br br 파리에서 YTN 황보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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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