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시 담담히 갈 것"...4월 사퇴 수용 / YTN (Yes! Top News)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시 담담히 갈 것"...4월 사퇴 수용 / YTN (Yes! Top News)

[앵커]br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나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헌재 과정을 보며 담담하게 가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와함께 4월 퇴진, 6월 대선이라는 당초 새누리당의 당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br br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br br 박 대통령이 탄핵 정국과 퇴진 시점에 대한 입장을 밝혔군요?br br [기자]br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청와대에서 만나 55분 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br br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회의 탄핵추안이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당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돼 초래된 국정 혼란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과 의원들에게 모두 죄송스럽고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탄핵이 가결되면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당에서도 이런 입장을 생각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박 대통령의 언급은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왼료될 때까지 스스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박 대통령은 또 4월 퇴진, 6월 조기 대선 당론이 무효화 되고 오는 9일 국회의 탄핵 표결에 자유투표 당론으로 참여할 수 밖에 없다는 이 대표와 정 원내 대표의 설명을 수용했습니다.br br 박 대통령은 이밖에 4월 퇴진, 6월 대선이라는 새누리당 당론을 듣고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쭉 해왔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와 관련해 이정현 대표는 박 대통령의 생각은 탄핵보다 사임 쪽으로 받아주기를 원하는 바람과 심정을 전달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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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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