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리턴·봅슬레이 “루지야 빨리 와”

스켈리턴·봅슬레이 “루지야 빨리 와”

한국 썰매는 봅슬레이와 스켈리턴에서br 이미 세계 정상권에 근접했습니다.br 그런데 하나 남은 썰매 종목br 루지만큼은 유독 발전이 더딥니다.br 그 이유를, 윤승옥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리포트]br 자동차처럼 빠르게 질주하는 봅슬레이,br 엎드려 타는 스켈리턴,br 그리고 누워서 내려오는 루지....br br 썰매 세 종목은 닮은 듯 다릅니다.br br 봅슬레이와 스켈리턴은br 세계 정상권인데,br 루지만 갈길이 멉니다.br br 이유는 스타트 때문.br 봅슬레이와 스켈리턴은br 스타트가 절대적입니다.br br [김태완]br "스타트에 따라 결과가br 좌우된다고 보시면 돼요.br 스타트가 60 이상 차지할 걸요."br br 그래서 육상 단거리 출신인br 봅슬레이 서영우가br 빠른 스타트를 무기로 단기간에br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겁니다.br br 스타트에 접목된 첨단 과학도br 한국 썰매가 빠르게 성장한br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br br 하지만 루지는 스타트보다br 운전능력이 관건입니다.br br 썰매 자체가 가장 민감하고,br 얼굴이 주행 방향과 정반대라서br 오랜 경험이 요구됩니다.br br [강광배]br "루지라는 썰매자체가br 다루기 힘들어요.어렸을 때부터 해야 해요.br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br br 한국 루지는 스테펜 감독의 지도가br 결실을 맺어 최근 박진용과 조정명이br 급성장했습니다.br br 2년 뒤 평창 올림픽에선br 동메달 2개가 목표입니다.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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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6-10-27

Duration: 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