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보이’ 이용대, 고별무대 ‘한일전’서 승리

‘윙크보이’ 이용대, 고별무대 ‘한일전’서 승리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가 국가대표 고별무대에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br br 이제 올림픽에선 더 이상 윙크보이의 미소를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유승진 기자입니다. br br [리포트] br 상대가 아무리 공격해도 셔틀콕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습니다.br br 이용대 유연성조의 물샐 틈 없는 수비에 상대는 기가 질립니다.br br 세계 랭킹 1위답게 공격할 땐 속전속결로 득점에 성공합니다.br br 후방의 유연성이 점프 스매시를 날리고 전방의 이용대가 번개 같이 공격해 승리합니다. br br 오늘은 이겼지만 지난 두 번의 올림픽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못한 게 한입니다.br br [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br "금메달 못딴게 가장 아쉬운 것 같고요. 하. 그게 될듯 될듯 하면서 안됐던 게." br br 이용대는 유연성과 2년 동안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br br 그 비결은 완벽한 수비력. 물집이 터져 피가 날 만큼 지독한 노력으로 이룬 겁니다. br br [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br "최고로 마음이 많이 맞았던 거 같고요. 제가 훈련도 많이 시키고 그랬거든요, 후배지만." br br 8년 전, 베이징에선 이효정과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냈던 윙크보이 이용대.br br 남자 복식으로 전향해 파트너가 세 차례나 바뀌지만, 모두 랭킹 1위로 끌어올렸습니다. br br 오는 11월 군사훈련을 마치면 당분간 해외에서 활동할 계획입니다.br br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4

Uploaded: 2016-10-28

Duration: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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