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검찰, 우병우 처가 ‘20년 집사’ 조사

[단독]검찰, 우병우 처가 ‘20년 집사’ 조사

우병우 민정 수석 처가의 '집사' 역할을 해온 사람을 검찰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우 수석이 가족 회사를 이용해 탈세와 횡령을 했다는 혐의가 확인될지 주목됩니다.br br 보도에 고정현 기자입니다.br br [리포트]br 우병우 민정수석과 부인 그리고 세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가족회사 '정강'.br br 검찰이 1993년부터 20년 가까이 이 회사의 감사를 맡았던 삼남개발 이모 전무를 임의동행해 검찰청에서 조사했습니다.br br 골프장 기흥CC를 운영하는 삼남개발 역시 우 수석의 처가가 대주주인 회사. 이 전무는 사실상br 우 수석 처가의 '집사' 역할을 해왔습니다.br br [이모 씨 삼남개발 전무]br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br br 검찰은 이 전무를 상대로 가족회사 '정강'에서 압수한 물품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가족 회사 '정강'의 지난해 급여 지출은 0입니다. 그런데 통신비로 300여만 원, 차량유지비로 700여만 원, 접대비로는 무려 1000만 원이 나갔습니다.br br 검찰은 우 수석과 가족들이 이 돈을 빼돌려 다른 데 쓴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br br 검찰은 우 수석이 경기도 화성 땅을 차명보유 했다는 의혹도 조사할 전망입니다.br br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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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6-10-28

Duration: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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