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순실·정호성 지메일 공유해 문건 유출" / YTN (Yes! Top News)

[속보] "최순실·정호성 지메일 공유해 문건 유출" / YTN (Yes! Top News)

[앵커]br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수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모 관계를 밝힌 핵심적인 '물증'은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과 정호성 전 비서관의 녹음파일이었습니다.br br 검찰이 확보한 안 전 수석의 수첩은 무려 17권이고 정 전 비서관의 녹음파일은 23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br br 먼저,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이 17권이나 달한다고요?br br [기자]br 조금 전 비공개로 검찰 수사결과 발표가 있었는데요.br br 검찰은 안 전 수석이 작성했던 업무용 포켓수첩 17권을 확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안종범 전 수석의 자택과 청와대에서 압수한 수첩들인데, 손바닥 정도 크기의 수첩엔 안 전 수석의 자필로 깨알 같은 대통령 지시 사항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기간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로, 최근 기록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br br 분량은 무려 17권, 쪽수로 치면 510쪽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안 전 수석은 수첩 앞부분은 일상적인 수석비서관 회의 내용 등을 기재하고, 뒤에서부터 역방향으로, VIP라고 별도로 기재한 뒤, 대통령 지시사항을 꼼꼼하게 기록했는데요.br br 검찰은 이 수첩에서 재단 강제 출연금 모금 등에 대통령이 관여한 결정적인 증거를 확인했습니다.br br [앵커br 정호성 전 비서관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녹음파일과 관련된 내용도 확인됐죠?br br [기자]br 검찰은 정호성 전 비서관으로터 압수했던 휴대전화는 8대, 태블릿PC도 1대입니다.br br 이 가운데, 스마트폰 1대와 폴더폰 1대에서 녹음파일 236개를 복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대통령 취임 전에 녹음한 파일이 224개였는데, 길이로 치면 35시간 분량에 달합니다.br br 이 가운데는 대통령과 정 전 비서관, 또 최순실과 정 전 비서관, 2명 사이 통화나 대화는 물론,박 대통령과 최순실, 정 전 비서관 3명이 나눈 대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공무상비밀누설 혐의와 관련해 중요한 증거가 된 부분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인데요.br br 취임 이후에 녹음된 파일은 12개였고, 대화 길이는 모두 28분가량이었습니다.br br 정 전 비서관과 최순실의 대화가 8개, 대통령에게 직접 업무 지시를 받으며 나눈 대화도 4개가 포함돼 있습니다.br br [앵커]br 정호성 전 비서관이 최순실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구체적인 방법이 공개됐다는데 그게 어떤 방...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17-11-15

Duration: 03:47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