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장br br [앵커] br 중국이 오늘 아침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우주정거장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국, 러시아에 이어 중국도 우주개발에 본격 뛰어든 가운데 우리나라의 현주소도 진단해 보겠습니다.br br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최기혁 달탐사사업단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최 단장님, 안녕하십니까. br br [인터뷰] br 안녕하십니까. br br [앵커] br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또 긴장해야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중국이 이번에 발사 성공한 선저우 11호 어떤 우주선이고 우주선에 탄 2명의 연구원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됩니까?br br [인터뷰] br 선저우 11호는 중국이 개발한 유인우주선입니다. 러시아의 소유주 우주선을 계량한 것인데요. 모양은 거의 같지만 크기가 한 10 정도 커진 그런 우주선이 되겠고요. 두 명의 우주인들은 기본적으로는 한 달 체류를 하게 돼 있는데 각종 실험과 또 생활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우주선을 유지하는 그러한 작업을 하고요.br br 그다음에 본인들의 의학적인 변화를, 건강과 함께 체크하게 되고 그다음에 우주에서의 여러 가지 과학 실험 또 우주의 무중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술 개발 또 우주선의 수리, 유지 그런 것들에 대한 실험을 하게 되는 것이 주임무가 되겠습니다.br br [앵커]br 우주정거장에 도킹해서 한 달 동안 우주에 체류할 예정이군요?br br [인터뷰] br 그렇습니다.br br [앵커] br 이번 우주 개발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은 것 같은데요. 발사 장면을 생중계하지 않았습니까? 중국의 우주선의 발사성공, 어떤 의미로 봐야 될까요?br br [인터뷰] br 한마디로 중국이 꿈꾸는 우주 굴기의 성공이라고 하겠습니다. 우주 개발을 통해서 세계의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겠다 하는 그 이야기인데요. 상당 부분 이뤄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서 세계 제3위의 우주 강대국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고요.br br 이번 성공과 앞으로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이 된다면 조만간 세계 3위가 아니라 러시아를 추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세계 2위 정도의 우주기술을 갖고 있는데 러시아를 추월하는 것도 조만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br br [앵커] br 조금 전에 앞서 계획을 말씀하셨는데 말이죠. 우주개발 사업에 뛰어든 중국의 앞으로 목표는 무엇입니까?br br [인터뷰]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