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대 알바 임금 체불...이랜드 뒤늦은 사과 / YTN (Yes! Top News)

수십억 대 알바 임금 체불...이랜드 뒤늦은 사과 / YTN (Yes! Top News)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소종섭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양지열 변호사br br [앵커]br 아르바이트생 4만 4000명에게 90억 원 가까이 되는 임금을 주지 않아서 논란에 휩싸인 이랜드 계열 외식업체가 있습니다. 이랜드파크인데요. br br 지금 이랜드 그룹 전체 차원의 불매운동까지 일어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 결국은 사과를 했어요, 그룹 차원에서. br br [인터뷰] br 공식 사과도 하고 직원 처우에 대한 혁신안 같은 것도 내면서 책임자에 대해서 조치도 취하겠고 당연히 미지급된 임금이나 이런 것은 지급을 다 하고 아르바이트생 또 일부는 정규직으로 전환을 하겠다고 뒤늦은 공식 사과를 했는데요. br br 글쎄요, 이게 계속해서 반복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요, 이게 이런 식으로 드러나도 결국에는 손해에 대해서 책임져야 되는 부분이 그냥 원래 줘야 할 돈을 늦게 준 것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br br 체불된 임금을 주는 거지 새롭게 주는 것도 없어요. 거기에서 끝나기 때문에 그냥 기업들이 이런 일들을 아직까지를 벌이는 것 같아요, 2017년인데도. br br [앵커] br 그런데 대기업 아닙니까, 사실. 그런 데서 이렇게 나오니까 사과를 한다고 하더라도 참 뒷맛은 굉장히 씁쓸하죠. br br [인터뷰] br 이랜드 같은 경우에 이른바 종교 배경으로 해서 급성장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국민들이 보기에 더 이런 부분에서 제대로 대우를 하고 임금체벌 같은 게 정상이지 않나 싶은데 일반 어지간한 기업보다도 훨씬 더 큰 규모로 관련된 사람도 없고 이런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 공분이 커지는 거죠. br br [앵커] br 사과를 한 김에 이 의혹도 좀 풀어줬으면 좋겠어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게 계약직뿐만 아니라 정규직도 수당을 제대로 못 받았다, 이런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그래서 임금체불액이 900억이 넘을 것이다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이왕 얘기를 했으면 얘기를 해 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br br [인터뷰] br 충분히 밝혀야 하고요. 제가 아까 말씀드린 연장선상에서 그러면 이걸 어떻게 막을 거냐. 하나의 공식적인 대안으로 되는 게 기업 차원에서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것이 관행처럼 굳어져 있었단 말이에요. br br 조직적인 거예요. 한 번 있었던 게 아니고 이런 경우에는 징벌적 배상제도, 벌금형태로 기업에 매겨서 기업이니까 이익을 추구하는 건데 그런 잘못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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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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