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의 덫' 65세 이상 빈곤율, 사상 최고 / YTN (Yes! Top News)

'빈곤의 덫' 65세 이상 빈곤율, 사상 최고 / YTN (Yes! Top News)

[앵커]br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br br 노인 10명 가운데 6명은 중간 소득의 절반도 벌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수레에 폐지를 가득 실어 나르는 할아버지.br br 하지만 한 달에 10만 원 벌기도 쉽지 않습니다.br br 폐지 1kg을 수거해 받는 돈이 80원 안팎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br br 노인들이 일을 통해 벌 수 있는 소득이 그만큼 적은 겁니다.br br [김호중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본부장 : 양질의 일자리가 아니어서 어르신들의 생계 문제는 빈곤과 더불어 더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br br 사정이 이렇다 보니 65세 이상 노인의 빈곤율도 치솟고 있습니다.br br 가장 최근 결과인 2015년 기준 시장소득 빈곤율은 61.7.br br 전년보다 1.5포인트 오른 것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이후 가장 높습니다.br br 65세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6명은 중간소득의 절반도 벌지 못하는 겁니다.br br [김보경 통계청 복지통계과장 : 상대적 빈곤율은 우리나라 인구를 소득순으로 세웠을 때 중간 지점 소득의 50 미만을 버는 사람의 비율을 뜻하고요. 우리나라 노인의 61.7가 (중간 소득의) 절반 이하를 벌고 있다는 뜻입니다.]br br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오는 2026년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합니다.br br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 마련과 복지 제도 보완 등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제자리걸음에 머물고 있습니다.br br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17-11-15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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