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 년 전 공룡 화석, 결국 고향 몽골로 갑니다! / YTN (Yes! Top News)

7천만 년 전 공룡 화석, 결국 고향 몽골로 갑니다! / YTN (Yes! Top News)

[앵커]br 무려 7천만 년 전 몽골에 살았던 공룡의 화석이 우리나라로 불법반출됐다가 고향인 몽골로 돌아가게 됐습니다.br br 우리 검찰이 해낸 성과인데, 정부 차원에서 외국 문화재를 해당 정부에 반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날카로운 이빨에 거대한 두개골.br br 두개골 길이만 1미터에 전체 몸 길이만 최대 12미터에 달하는 대형 육식 공룡 '타르보사우루스 바타르' 화석입니다.br br [임종덕 공룡 박사 (지난 7일) :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나올 수 있는 대형 육식 공룡이 바로 '타르보사우루스'입니다.]br br 약 7천만 년 전 전 세계에서 몽골 고비 사막에만 살았던 공룡인데, 지난 2007년엔 유명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경매로 구입한 이 공룡 머리뼈가 결국 몽골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져 다시 몽골로 반환되기도 했습니다.br br 이번에 몽골로 반환되는 공룡 화석 11점 역시 몽골에서 우리나라로 불법 반출된 것들입니다.br br 화석 밀반출업자들이 화석을 천막으로 허위신고해 반출한 뒤 중국을 거쳐 지난 2014년 국내로 몰래 들여왔습니다.br br 그런데 이걸 들여온 국내 업자 가운데 한 명이 금전 문제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br br 공룡뼈 거래를 수상히 여긴 검찰은 압수 조치를 한 뒤 몽골 검찰과 공조에 나섰고, 어렵사리 반환의 물꼬를 틀 수 있었습니다.br br 특히, 반환하는 과정에서 법률적 난제도 적잖았지만, 몽골 검찰과 우리 검찰의 공조 수사에 이어 우리 법원까지 몽골 국유 문화재임을 인정하면서 마침내 뜻깊은 성과를 내게 됐습니다.br br 우리나라가 정부 차원에서 외국 문화재를 해당국에 반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김주현 대검찰청 차장(지난 7일) : 이번 성공사례가 몽골과 대한민국의 우호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br br [에르덴닷 간밧 몽골 대검 차장검사(지난 7일) : 오늘 이 상은 양국 검찰청에 효율적인 협력 사례라고 생각합니다.]br br 몽골 정부가 반환 결정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공룡 화석을 우리나라에 장기 임대하기로 하면서 복원 사업을 거쳐 이르면 1년 뒤 우리나라에서도 공룡 화석을 볼 수 있습니다.br br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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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