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목 눌렀는데 숨졌다" 심천우, 살해 자백 / YTN

"손으로 목 눌렀는데 숨졌다" 심천우, 살해 자백 / YTN

[앵커]br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심천우가 살해 혐의를 부인하다가 태도를 바꿔 살해 혐의를 시인했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br br 심천우는 그동안 살해 혐의는 부인했었는데, 자백한 겁니까?br br [기자]br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심천우가 살해 사실을 시인했습니다.br br 어젯밤 10시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심천우는 "피해자인 A 씨가 크게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려고 해 손으로 목을 눌렀는데 숨졌다"고 자백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br br 심천우는 A 씨를 살해한 장소는 경남 고성의 한 폐 주유소였고,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에 담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br br 그동안 심천우는 경찰에 붙잡히고 난 뒤 "주유소 건물에서 나갔다가 오니 A 씨가 숨져 있었다"며 살해 혐의는 극구 부인해 왔습니다.br br 다만 A 씨를 납치한 혐의와 경남 진주시의 한 다리 근처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는 시인해 왔습니다.br br 심천우가 살해 혐의를 시인한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살해 혐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여러 증거와 정황을 경찰이 확보하면서 자백을 끌어낸 것으로 추정됩니다.br br [앵커]br 심천우에게는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죠?br br [기자]br 경찰은 심천우와 여자친구인 공범 강정임에 대해 납치 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br br 심천우와 강정임은 잠시 후인 오전 10시부터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릴 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합니다.br br 경찰은 심천우가 범행 전 케이블 타이와 포대를 미니 준비해 우발적 살인이 아닌 계획적 살인일 가능성이 크다며 영장 실질 심사 후 추가 조사에서 계획성 여부를 밝혀낼 예정입니다.br br 심천우와 강정임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지금까지 창원서부경찰서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17-11-15

Duration: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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