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엽 후보자 25번째 낙마...역대 정부 사례는? / YTN

조대엽 후보자 25번째 낙마...역대 정부 사례는? / YTN

[앵커]br 문재인 정부 들어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조대엽 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습니다.br br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정부에서는 자질과 도덕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낙마 사례가 잇따랐는데요.br br 강희경 기자가 과거 낙마 사례를 정리했습니다.br br [기자]br 위장 혼인신고 논란에 휩싸이며 자진 사퇴한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도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br br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낙마입니다.br br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문제, 교수 재직 당시 사외이사 겸직과 영리활동 의혹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 왔습니다.br br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상처받고 실망한 국민께 진솔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것이….입니다.br br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 청와대 인사 검증 기능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습니까?]br br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이후 역대 정부에서는 비슷한 낙마 사례가 잇따랐습니다.br br 김대중 정부에서 2명, 노무현 정부에서는 3명, 이명박 정부에서는 8명이 각각 낙마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무려 10명이 검증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br br 이유는 제각각이었습니다.br br 첫 낙마자인 김대중 정부 시절 장상 총리 후보는 부동산 투기와 자녀 이중국적 등이 문제가 돼 결국 국회 임명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br br 노무현 정부에서는 '코드 인사'라는 이유로 윤성식 감사원장 후보자와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이 좌절됐습니다.br br 이명박 정부에서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 위장 전입 등 도덕성과 자질 등이 논란이 됐습니다.br br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는 '스폰서 검사' 의혹으로 인사청문회 뒤 사퇴했고,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와 신재민 문체부 장관 후보자도 투기와 위장 전입 등이 문제가 됐습니다.br br 역대 정부 중 낙마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은 박근혜 정부에서는 김용준, 안대희, 문창극 등 총리 후보자들이 줄줄이 사퇴했고, 지난해 국정 농단 사태가 터졌을 당시 김병준 총리 후보자를 내세웠지만, 탄핵 정국 속에서 인사청문회도 열리지 못했습니다.br br 다음 주에도 장관급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br br 안경환, 조대엽 전 후보자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온다면 새 정부 출범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여권 내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치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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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15

Duration: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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